2009년 12월 10일
억셉티드(Accepted, 2006)

★ 고3 수험생들이 꼭 봐야할 영화 ★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수험생들은 적성과 꿈은 잠시 접어둔 채 부모의 압박에 의해,
또는 사회의 관념에 따라 하릴없이 명문대, 안정되고,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을 기대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몇 년간 스팩 관리에 힘쓰다 안정되고,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을 얻을 것이다.
어릴적 대통령이 되겠다던 아이도, 과학자가 되고 팠던 아이도, 자장면집 주인이 되겠다던 아이도
늦은 저녁 고층건물 한 사무실에서 파티션 너머로 상사가 퇴근하기만 기다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들의 선택이 올바른 것일 수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성과 꿈보다 가정을 위해 적성에 맞지도 하고싶지도 않는 일을 견디는 그들이
이 시대의 영웅일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또 다른 10년의 시작, 대학에서 시작된다.
대학에 모조리 떨어진 주인공이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가짜 대학을 만들게 된다.
그런데, 가짜로 만든 그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지원하고 결국 입학을 하게된다.
전혀 대학이라고 칭할 수 도 없는 그 곳이지만,
요리에 관심이 있는 친구는 요리를 연구하고, 락에 심취한 친구는 음악을 공부하고,
심지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학생인 동시에 교수가 되어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워간다.
하지만 그곳은 정식교육기관이 아니었고, 그것 때문에 그들의 대학은 문을 닫게 된다.
그러다 '교육기관 인정위원회'로 부터 편지를 받고, 정식교육기관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1년간의 검정기간이 주어지게 되고, 학생들 그들의 대학에서 그들의 방식대로 배움을 계속한다.
참 그 대학이름은 'South Harmon Institute of Technology' 이다. 이니셜을 따서 'S.H.I.T'로 쓰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자신을 꿈을 찾아서 대학의 이름을 버리고 미래를 버리는 선택을 하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S.H.I.T'에 원서를 내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신입생일 때 어떤 교수님이 이런말을 해주셨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꼭 가져야할 3C가 있다며,
각각을 Car License(Driver's license, 운전면허), Computer(컴퓨터 능력), Communication(영어 능력)이라 하셨다.
이 영화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하는동안 지니고 있어야 할 네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Creative Thinking(창조적인 생각), Passion(열정), Activeness(적극성), Romantic Campus Life(낭만적인 대학생활)이다.
프랑스의 작가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라는 말을 헀다.
B는 탄생(Birth)을 뜻하고, D는 죽음(Death), 그리고 C는 선택(Choice)을 뜻한다.
수 많은 선택 중 하나인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 by | 2009/12/10 20:14 | JB생각 | 트랙백 | 덧글(0)




































